캠핑의 시대 차박
새로운 여행 트렌드 변화로 주목받고 있는 차박,
가깝고 짧게 1박 2일 정도 잠자리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점은 차박이 가진 매력이지요. 집에서의 간단한 요리도 일상 속에선 느낄 수 없었던 약간의 불편함으로 여길 수 있는 것들 도 차박에서는 낭만이고, 특히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한다는 건 오래 남을 수 있는 추억이겠죠.
내차로 떠나는 차박
캠핑을 떠나는 건 여간 쉽지는 않죠.
계획 없이 차를 몰고 교외로 캠핑장으로 간다고 차박은 아닙니다. 차박도 일반 캠핑과 마찬가지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간단한 미니멀 캠핑 차박
일단 잠자리는 해결됐으니 배낭에 무거운 텐트 하나는 없이 출발하는 느낌입니다.
차박 캠핑은 다양한 고급 장비가 필요 없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덮고 잘 담요, 소형 접이식 의자와 테이블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매트 이외에도 잠잘 때 체온 유지를 위해 필요한 침낭 에어매트리스를 비롯해 차박에 최적화된 매트들이 나오고 있어서 차에 따라 적합한 종류의 매트를 구매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필수 생활 도구 등만 준비
미니멀 캠핑(Minimal Camping)은 배낭 하나를 채울 만큼의 간단한 장비를 꾸려서 떠나는 최소한의 캠핑을 말한다고 합니다. 필수 도구만 준비 차에서 숙박 해결.
자동차 관리법 개정
로디의 탄생 대형 승합차로만 한정됐던 캠핑카 개조가 일반 차량까지 확대됐다는 점과 크기 또는 탑승 인원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개조해 캠핑카로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요즘 캠핑카도 대세다
현대자동차에서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하면서 아예 캠핑카 한대 장만하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의외로 최근 차박 열풍을 이끌고 있는 건 기아자동차 ‘레이’와 ‘쏘울’ 부스터 EV 라하네요. 내부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성인도 충분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건데요. 국내 캠핑카 업체는 전문적으로 기아 자동차 ‘레이’를 ‘로디’라는 이름의 캠핑카로 개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준형 캠핑카보다 낮은 금액으로 구입하여 차박 차량으로 인기 높은 ‘로디’라고 합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히터나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차박에서 인기가 많고. 요즘 중요시하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로 시동을 켜 놔도 매연 걱정이 없다는 점도 전기차를 이용한 차박의 장점입니다.
캠핑이 금지된 구역
차박도 캠핑의 일종이기 때문에 캠핑이 금지된 구역에 차를 주차해선 안됩니다.
경치 좋은 곳에 무작정 차를 세우고 차박은 금물입니다. 국립공원, 도립공원, 해수욕장, 상수도 보호구역 등 인기 상당수는 사실 취사와 야영이 불법이라고 하네요. 과태료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고요. 스스로 자연보호 의식과 화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차박이 처음이라면
오토 캠핑장을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장비와 음식 재료 등을 준비해주는 글램핑 캠핑장을 추천합니다. 날이 쌀쌀하고 춥다고 차문과 창문을 모두 닫아 놓고 차박을 할 경우 공기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창문은 항상 조금씩 열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 벌레 유입은 간단히 설치할 수 있는 차박 캠핑용 방충망으로 막으며 환기까지 할 수 있어 좋아요.
차박 한 가지 노하우
자연바람입니다. 트렁크나 차문을 열고 시간을 보내는 차박의 특성상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방향으로 차를 주차해 놓는 것도 차박 노하우로 꼽을 수 있고. 또 저녁노을 볼 수 있는 장소라면 금상 처마가 아닐까요.
어디서나 꼭 나오는 쓰레기
숙식을 하며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차박의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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